home 요엘expand_more

1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고,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리라. 그 지역의 모든 거주자들을 떨게 하라. 이는 의 날이 오기 때문이요, 그날이 임박하여 가깝기 때문이라.

2 곧, 어둠과 암울의 날이요, 구름들과 짙은 흑암의 날이며, 마치 아침이 산들 위로 퍼지는 것같이 크나큰 백성이자 강한 백성이라. 그와 같은 것은 지금까지 없었으며 그 이후에도 심지어 많은 세대들의 연수들에 이르기까지도 더 이상 없으리라.

3 불이 그들 앞에서 집어삼키나니, 그들의 뒤에서 불꽃이 타오르는도다. 그들이 오기 전에는 그 지역이 에덴 동산 같으나, 그들이 지나간 뒤에는 황량한 광야 같도다. 그런즉 진정 아무것도 그들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하리라.

4 그들의 모양은 말들의 모양 같도다. 그런즉 기병들같이 그들이 그렇게 달리리라.

5 마치 산들의 꼭대기들에 있는 병거들의 소음같이 그들은 뛰어오르나니, 그루터기를 집어삼키는 불의 화염의 소음과 같고 전투 대열을 갖춘 강한 백성과 같도다.

6 그들의 얼굴 앞에서 백성들이 많은 고통을 받을 것이요, 모든 얼굴들이 새까맣게 되리라.

7 그들은 막강한 남자들처럼 달리리라. 그들은 전사들처럼 벽을 기어오르리라. 그리하여 그들은 각자 자기 길들로 진군할 것이나 그들은 자신들의 대열들을 흐트러뜨리지 아니하리라.

8 또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밀치지 아니하리라. 그들은 모두 저마다 자기 행로 안에서 걸으리라. 그리고 그들이 칼 위에 쓰러져도 그들은 부상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9 그들은 그 도시를 이리저리 달리리라. 그들은 성벽 위에서 달릴 것이요, 그들은 집들 위에서 기어올라 갈 것이요, 그들은 도둑처럼 창문들로 침입하리라.

10 그들 앞에서 땅이 전율하리라. 하늘들이 떨 것이요, 해와 달이 검어질 것이며, 별들이 자신들의 반짝거림을 거두리라.

11 그리하여 께서 자신의 군사 앞에서 자신의 음성을 발하시리라. 이는 그분의 진영이 아주 대단히 크기 때문이요, 자신의 말씀을 집행하시는 분께서 강하시기 때문이요, 의 날이 위대하고 몹시 공포스럽기 때문이라. 그런즉 누가 그날을 견딜 수 있겠느냐?

12 ¶ 그러므로 또한 이제 가 말하노라. 너희는 너희 마음을 다하여 금식하고 울며 애곡하면서 바로 나에게로 돌이키며,

13 너희 의복들을 찢지 말고 너희 마음을 찢으며 너희 하나님께 돌이키라. 이는 그가 은혜롭고 자비로우며 분노를 늦추고 대단히 친절하여 해악에 대해 스스로 돌이키기 때문이라.

14가 되돌아와서 돌이키고, 그의 뒤에 복을 남겨 둘지 누가 아느냐? 곧, 너희 하나님드릴 음식 제물과 음료 제물을 남겨 둘지 누가 알겠느?

15 ¶ 시온에서 나팔을 불라. 금식을 성결하게 구별하라. 엄숙한 집회를 소집하라.

16 백성을 모으라. 회중을 성결하게 구별시키라. 장로들을 결집하라. 아이들과 젖가슴을 빠는 이들을 모으라. 신랑이 그의 침실에서 나가고 신부가 그녀의 골방에서 나가게 할지어다.

17 의 사역자들인 제사장들은 주랑과 제단 사이에서 울지어다. 그리고 그들은 말하기를, “오, 여, 당신의 백성을 아끼소서. 그리고 당신의 상속 재산을 치욕에 내어 주지 마시고 이교도들이 그들을 다스리지 않게 하소서. 어찌 그들이 백성 가운데서 말하기를,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해야 하나이까?” 할지어다.

18 ¶ 그때 께서 그분의 지역을 위하여 질투하시고 그분의 백성을 동정하시리라.

19 진정 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응답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포도즙과 기름을 보내겠노라. 너희가 그것들로 만족하리라. 그리하면 내가 더 이상 너희를 이교도들 가운데서 치욕으로 삼지 아니하겠노라.

20 그러나 내가 북부의 군사를 너희에게서 멀리 옮기겠고, 불모의 황량한 지역으로 그를 몰아내겠으니, 그의 얼굴은 동쪽 바다를 향할 것이요, 그의 뒷부분은 가장 바깥 바다를 향하리라. 그리고 그의 악취가 올라올 것이요, 그의 고린내가 올라오리니, 그가 위대한 일들을 행한 까닭이라.”

21 ¶ 오, 대지여, 두려워하지 말라. 반가워하고 크게 기뻐하라. 이는 께서 위대한 일들을 행할 것이기 때문이라.

22 너희, 들짐승들아, 무서워하지 말라. 이는 광야의 초원들이 싹을 틔우기 때문이요, 나무가 그녀의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그들의 힘을 내기 때문이라.

23 너희, 시온의 자녀들아, 그때 반가워하며 너희 하나님을 크게 기뻐하라. 이는 그가 너희에게 앞선 비를 적절하게 주셨기 때문이요,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가 내려오게 하실 터인데 첫째 달에 앞선 비와 나중 비를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

24 그런즉 마당들에는 밀이 가득하고 지방들이 포도즙과 기름과 함께 넘쳐흐르리라.

25 그리하여 내가 메뚜기가 먹어 치운 연수들을 너희에게 되돌려 주겠으니, 곧 내가 너희 가운데로 보냈던 나의 엄청난 군사인 자벌레와 애벌레와 모충이 먹어 치운 연수들이라.

26 그리하면 너희는 풍부하게 먹고 만족하며, 너희를 경이롭게 다루신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리라. 그리하여 나의 백성은 결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리라.

27 그런즉 너희는 내가 이스라엘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과 내가 너희 하나님이라는 것과 다른 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그리하여 나의 백성은 결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리라.

28 ¶ 그러고 난 후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내가 나의 영을 모든 육체 위에 쏟아붓겠노라. 그리하면 너희의 아들들과 너희의 딸들이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노인들은 꿈들을 꿀 것이요, 너희의 청년들은 현시들을 보리라.

29 그리하여 그날들에는 종들 위에도 몸종들 위에도 내가 나의 영을 쏟아붓겠노라.

30 그리하여 내가 하늘들 가운데서와 땅 가운데서 이적들을 보이겠으니, 곧 피와, 불과, 연기의 기둥들이라.

31 위대하고 공포스러운 의 날이 오기 전에 해가 어둠으로 변할 것이요, 달이 피로 변하리라.

32 그런 다음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누구든지 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출을 받으리라. 이는 가 말한 대로 시온산 속에서 그리고 예루살렘 안에서, 구출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니, 가 부를 남은 자들 가운데 구출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