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다니엘서expand_more

1 그리고 그때 너의 백성의 자녀들을 위하여 맞서는 위대한 통치자 미카엘이 일어서리라. 그리고 곤경의 때가 있으리라. 그러한 때는 민족이 존재한 이래 심지어 바로 그때까지도 결코 없었던 때라. 그리고 그때 너의 백성이 구출되리니, 그 책 안에서 기록되어 발견될 모든 자마다 그러하리라.

2 그리고 땅의 진토 가운데 잠자는 자들의 많은 수가 깨어나리니, 얼마는 영원한 생명에 이르고, 얼마는 수치와 영원한 모멸에 이르리라.

3 그리하여 지혜로운 자들은 궁창의 광명같이 빛나리라. 그리고 많은 이들을 의로 돌이키는 자들은 별들같이 영원무궁토록 빛나리라.

4 그러나 오, 다니엘아, 너는 그 끝이 오는 때가 이르기까지 그 말들을 닫고 그 책을 봉인하라. 많은 이들이 이리저리 달릴 것이요, 지식이 증가하리라.”

5 ¶ 그때 나, 다니엘이 바라보았더니, 보라, 다른 두 사람이 섰는데 한 명은 강둑 이편에 서고 다른 한 명은 강둑 저편에 섰더라.

6 그리고 한 명이 아마포 옷이 입혀진 채 강물들 위에 있었던 사람에게 말하기를, “이러한 이적들의 끝까지는 얼마나 걸리겠는가?” 하였더라.

7 그러자 아마포 옷이 입혀진 채 강물들 위에 있던 사람의 말을 내가 들었으니, 그가 자기 오른손과 자기 왼손을 하늘로 들고 영원토록 살아 계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기를, “그것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걸리리라. 그리고 그분께서 거룩한 백성의 권세를 흩으시는 것을 성취하실 때 이 모든 것들이 완료되리라.” 하였을 때라.

8 그리하여 내가 들었으나 나는 이해하지 못하였더라. 그때 내가 말씀드리기를, “오, 나의 여, 이러한 일들의 끝은 무엇이니이까?” 하였더라.

9 그러자 그분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다니엘아, 너의 길을 가라. 이는 그 종말의 때가 오기까지 그 말씀들은 닫혀 있고 봉인되어 있기 때문이라.

10 많은 이들이 정화되고 희게 되며 정련되리라. 그러나 사악한 자들은 사악하게 행할 것이요, 사악한 자들 중에서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리라. 반면에 지혜로운 자들은 이해하리라.

11 그리고 매일의 희생 제물이 제거될 때와 황량하게 만드는 가증함이 세워지는 때부터 일천이백구십 일이 있으리라.

12 기다려서 그 일천삼백삼십오 일에 이르는 자는 복되도다.

13 그러나 너는 그 끝이 있을 때까지 너의 길을 가라. 이는 네가 안식할 것이요, 그날들의 끝에 너의 분깃 안에 설 것이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