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창세기expand_more

1 그런즉 온 땅이 하나의 언어와 하나의 구어를 가지고 있었더라.

2 그리고 그들이 동방에서부터 여정을 떠났을 때 이러한 일이 있었으니, 그들이 시날 지역 가운데 있는 평야를 발견하였더라. 그리하여 그들이 거기에 거하였더라.

3 그런 다음에 그들이 서로에게 말하기를, “자, 우리가 벽돌을 만들고 그것들을 철저히 굽자.” 하였더라. 그리하여 그들이 벽돌로 돌을 대신하였으며, 질흙으로 교니 반죽을 대신하였더라.

4 그리고 그들이 말하기를, “자,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하나의 도시와 하나의 탑을 건설하여 탑의 꼭대기가 하늘까지 도달하게 하자. 그리고 우리가 온 땅의 표면에 널리 흩어지지 않도록,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하나의 이름을 만들자.” 하였더라.

5 이에 께서 사람들의 자녀들이 건설한 그 도시와 그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그러고 나서 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보라, 백성이 하나요, 그들이 모두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있기에 그들이 이 일을 하기 시작하였도다. 그런즉 이제 그들이 하려고 구상해 온 것은 아무것도 저지되지 않을 것이라.

7 자, 우리가 내려가자. 그리고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여 그들이 서로의 구어를 이해하지 못하도록 하자.”

8 그렇게 하여 께서 그들을 거기서부터 온 땅의 표면 위에 널리 흩으셨으니,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그만두었더라.

9 그러므로 그곳의 이름이 바벨이라 불렸더라. 이는 께서 온 땅의 언어를 그곳에서 혼란시키신 까닭이라. 그리하여 거기서부터 께서 그들을 온 땅의 표면에 널리 흩으셨더라.

10 ¶ 이들이 솀의 세대들이라. 홍수 뒤 이 년 후에 솀은 일백 세였고 아르팍삿을 낳았더라.

11 그리고 솀은 그가 아르팍삿을 낳은 뒤 오백 년을 살며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더라.

12 다음으로 아르팍삿은 삼십오 년을 살고 살라흐를 낳았더라.

13 그리고 아르팍삿은 그가 살라흐를 낳은 뒤 사백삼 년을 살며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더라.

14 다음으로 살라흐는 삼십 년을 살고 에벨을 낳았더라.

15 그리고 살라흐는 그가 에벨을 낳은 뒤 사백삼 년을 살며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더라.

16 다음으로 에벨은 삼십사 년을 살고 펠렉을 낳았더라.

17 그리고 에벨은 그가 펠렉을 낳은 뒤 사백삼십 년을 살며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더라.

18 다음으로 펠렉은 삼십 년을 살고 르우를 낳았더라.

19 그리고 펠렉은 그가 르우를 낳은 뒤 이백구 년을 살며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더라.

20 다음으로 르우는 삼십이 년을 살고 스룩을 낳았더라.

21 그리고 르우는 그가 스룩을 낳은 뒤 이백칠 년을 살며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더라.

22 다음으로 스룩은 삼십 년을 살고 나홀을 낳았더라.

23 그리고 스룩은 그가 나홀을 낳은 뒤 이백 년을 살며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더라.

24 다음으로 나홀은 이십구 년을 살고 테라를 낳았더라.

25 그리고 나홀은 그가 테라를 낳은 뒤 일백십구 년을 살며 아들들과 딸들을 낳았더라.

26 다음으로 테라는 칠십 년을 살고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27 ¶ 이제 이들은 테라의 세대들이라. 테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으며 하란은 롯을 낳았더라.

28 그리고 하란은 자기 출생 지역인 칼데아 사람들의 우르에서, 자기 아버지 테라보다 먼저 죽었더라.

29 그러고 나서 아브람과 나홀은 아내들을 자신들에게로취하였는데,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였더라. 그리고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카였는데, 밀카는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카의 아버지이자 이스카의 아버지였더라.

30 그러나 사래는 불임이었으니, 그녀가 자식이 없었더라.

31 그리고 테라가 자기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이자 자기 손자인 롯과, 자기 며느리이자 자기 아들 아브람의 아내인 사래를 데려갔더라. 그리고 그들이 그들과 함께 칼데아 사람들의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지역으로 출발하니, 그들이 하란에 이르러 거기에 거하였더라.

32 그리하여 테라의 날들이 이백오 년이었더라. 그리고 테라는 하란에서 죽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