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예레미야서expand_more

1 그때 병력들의 모든 대장들과,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샤야의 아들 여자니야와, 가장 작은 자부터 가장 큰 자에 이르기까지 온 백성이 가까이 나아왔고

2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이같이 말하였더라. “저희가 당신께 간청하오니, 저희의 간구가 당신 앞에 기꺼이 받아들여지게 하여 주시고 당신의 하나님께 저희를 위하여, 바로 이 모든 남은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소서. (이는 당신의 두 눈이 저희를 보는 바와 같이 많은 이들 가운데 남겨진 저희는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니이다.)

3 이로써 당신의 하나님께서 저희가 그 가운데 걸어갈 수 있는 길과, 저희가 행할 수 있는 것을 저희에게 보여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4 그때 예언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 말을 들었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말들에 따라 너희 하나님께 기도하겠노라. 그리하면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내가 너희에게 그것을 밝히 알려주겠노라. 내가 아무것도 너희에게서 숨기지 아니하겠노라.” 하였더라.

5 그때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만일 저희가 당신의 하나님께서 당신을 저희에게 보내시어 목적을 두신 모든 것들에 따라 정확히 행하지 아니한다면, 께서 저희 사이에 참되고 신실한 증인이 되시기를 바라나이다.

6 그것이 축복이든지, 그것이 해악이든지 저희는 우리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겠으니, 그분께 저희가 당신을 보내나이다. 이는 저희가 우리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할 때 저희가 잘되려 함이니이다.” 하였더라.

7 ¶ 그리하여 십 일이 지난 이후에 이러한 일이 있었으니, 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더라.

8 그리하여 그는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의 곁에 있는 병력들의 모든 대장들과, 가장 작은 자부터 가장 큰 자에 이르기까지 백성 전체를 불렀고,

9 그들에게 이같이 말하였더라. “너희가 나를 보내서 그분 앞에 너희의 간구를 드리게 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10 ‘만일 너희가 계속 이 지역 가운데 거한다면, 그때 내가 너희를 세우고, 너희를 허물어뜨리지 아니하겠으니, 내가 너희를 심고 뽑아내지 아니하리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행한 해악으로부터 나는 스스로 돌이키기 때문이라.

11 너희가 무서워하고 있는 바빌론 왕을 무서워하지 말라. 그를 무서워하지 말라. 가 말하노라. 이는 내가 너희와 함께하기 때문이니, 너희를 구원하고자 함이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구출하고자 함이라.

12 그리하여 내가 너희에게 자비들을 보이겠으니, 곧 그가 너희 위에 자비를 베풀어 너희를 너희의 본토로 귀환하게 하는 것이라.

13 ¶ 그러나 만일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이 지역에서 거하지 아니하겠고, 너희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도 아니하겠노라.’ 하면서

14 말하기를, ‘아니니라, 오히려 우리는 전쟁을 보지 아니하고 나팔 소리를 듣지도 아니하며 빵의 굶주림도 없는 곳인 이집트 지역으로 들어가겠노라. 그리하여 거기서 우리가 거하겠노라.’ 한다면,

15 너희, 유다의 남은 자들아, 그러므로 이제 의 말을 들으라. 만군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만일 너희가 이집트 안으로 진입하려고 너희의 얼굴을 완전히 고정시킨 채 그곳에 체류하려고 간다면,

16 그때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너희가 두려워한 칼이 거기 이집트 지역 내에서 너희를 따라잡을 것이요, 너희가 무서워한 기근이 그곳 이집트 안에서 너희 뒤를 바짝 쫓으리라. 그리하여 너희는 거기서 죽으리라.

17 이집트로 들어가 거기서 체류하려고 자신들의 얼굴을 고정시키는 모든 사람들이 그와 같이 되리라. 그들은 칼에 의하여, 기근에 의하여, 역병에 의하여 죽으리라. 그리고 그들 중에서는 내가 그들 위에 가져올 해악으로부터 남아있거나 모면할 자가 아무도 없으리라.

18 이는 만군의 ,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기 때문이라. 나의 분노와 나의 노여움이 예루살렘 거주자들 위에 쏟아부어졌듯이, 이처럼 너희가 이집트로 진입할 때 나의 노여움이 너희 위에도 쏟아부어지리라. 그리하여 너희는 욕과 경악 거리와 저주와 치욕이 되리라. 그리고 너희는 이곳을 더 이상 보지 못하리라.’

19 ¶ 오, 너희, 유다의 남은 자들아, 께서 너희에 관하여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이집트로 들어가지 말라. 내가 이날 너희에게 권고한 것을 확실히 알라.

20 이는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께 보냈을 때 너희가 너희 마음속에 의도를 감추며 말하기를, ‘저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모든 것에 따라 저희에게 그와 같이 선언하소서. 그리하면 저희가 그것을 행하겠나이다.’ 하였도다.

21 그런즉 이제 내가 이날 그것을 너희에게 선언하였도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아니하였고, 그분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시려고 목적을 두신 어떤 것에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22 그러므로 이제 너희 자신이 그리로 가 체류하려고 열망하는 곳에서 너희가 칼에 의하여, 기근에 의하여, 역병에 의하여 죽으리라는 것을 이제 확실히 알라.”